"32살이에요.
시내버스 하려면 마을버스를 3년 채워야 되거든요. 저처럼 젊은 사람들은 다 그렇게 있어요. 지금 2년 되어가요.
조건이 이렇게 열약할 수가 없어요. 제발 좀 널리 알려주세요.
승객들이 우리 이렇게 일하는거 아는지 모르겠어요.
승객이 많으면 탑승시간이 오래 걸리잖아요? 바퀴수는 채워야 하는데. 그러면 쉴 틈도 없어요.
계속 도는거예요 다람쥐 쳇바퀴 타듯.
화장실은 참다참다 그냥 뛰어 가는거죠."
※인터뷰 내용과 사진은 무관합니다※